외과환자들이 많이 오는 병동에서 일을 하면 배액양상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수술을 하고 나오면, 배액관을 가지고 나온다.
- Hemovac(=barovac) 배액관: Hemovac 배액관은 수술 부위에서 체액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휴대용 음압 배액장치입니다. 이 배액관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이나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Jackson-Pratt (JP) 배액관: JP 배액관은 수술 후 체액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또 다른 종류의 배액관입니다. 이 배액관은 작은 고무 튜브와 함께 제공되며, 이 튜브는 수술 부위에서 체액을 배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보통 임상에서는 둘다 barovac, hemovac 이라고 쉽게 불리우는 것 같은데, 수술 후 hemovac과 J-P drain 두개다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있어 이름을 구분해서 알아두면 좀 더 세분화되게 구분하며 일을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수술 후 배액 양상의 변화
임상에서 일하면서, 주로 보게되는 색갈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은 하루 이틀에 거쳐 sanguineous(피색깔이 점차 옅어짐)으로 변하면서 serosanguineous(=hemoserous 하다고도 표현하더라구요)가 되고 마지막은 깨끗한 serous(장액성)의 색갈로 변화한답니다.
▶ 양상의 변화가 있으면? 바로 notify를 해야한다. 임상에서 보았던 변화를 보면,
- 출혈의 양상
보통은 급성 출혈의 경우 bloody한 색갈로 배액관의 양이 급격히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notify 후 CBC f/u을 먼저 한 후 수혈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제가 임상에서 일하며서는 bloody하게 변화하는 양상은 드물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
2. 유미색 (=chyle)
보통은 림프관 절제로 인해 림프관으로 옮겨지는 지방이 누출되어 배액양상의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절제된 림프관이 막혀 문제는 해결되곤 하는데, 색갈이 우유빛갈로 변했을 경우 의사에게 notify 후에는 보통 식이를 "무지방식이"로 처방을 변경을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림프관으로 옮겨지는 지방을 줄이기 위해 식이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tip: 제가 일을 하면서 유미색갈로 변했던 경우는 보통은 갑상선 수술+림프절제술을 같이 했던 수술에서 보통은 발생했었습니다.
3. 담즙색(=bile)
녹색의 양상의 변하는 경우도 의사에게 바로 notify를 합니다. 간담췌 수술 이후에 보통은 발생하며 담즙이 누출되고 있다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누출하는 양상의 만큼 배액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열이나고 통증이 생기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실제로 몇일 안된 임상에서 발생한 지표로, bile 색갈로 변했지만 배액량은 많이 없었고, 열이나기 시작했습니다. wound open 시에 염증이 있었으며, 현재는 농양 배액을 하고 계신 환자 분이 계십니다.
이와같이 배액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배액양상이 바뀐 즉시 의사에게 notify를 해야한다는점 !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간호사이야기 > 간호사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혈, Transfusions> (2) | 2024.02.13 |
---|---|
< chest AP 와 chest PA > (2) | 2024.02.13 |
<TEE 와 TTE> (0) | 2024.01.08 |
<PCD, Percutaneous Catheter Drainage/ 경피적 카테터 배액술> (0) | 2023.11.30 |
<PTCS(Percutaneous Transhepatic Cholangioscopy)란?> (0) | 2023.11.29 |
댓글